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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혼·가출등 상투적 소재 편중
KBS 제2TV의 인기프로『드라머 게임』은 여성수기류를 위한 프로그램인가. 또 M-TV의『MBC 미니시리즈』는 「MBC 추리극장」인가. 이같은 의문이 방송계 안팎에서 일고있다.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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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용머리에 뱀꼬리"의 격리 전작제
○…일일드라머사상 최초의 전작제를 선언하고 지난4월14일 출범한 KBS제1TV의 『여심』(이은성극본·황은진연출)이 26일 1백67회로 그 긴여정을 끝냈다. 「최초의 전작제」란 이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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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2TV 일일사극 『임이여 임일레라』|상투적인 "양반들의 암투" 벗어나
KBS제2TV가 지난 5일 첫방영에 들어간 새 일일사극 『임이여 임일레라』는 기존의 사극이 대개 사랑·복수 등을 둘러싼 양반가정의 암투를 그린 목적성없는 여성극이었음에 반해 임금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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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쾌한 구성·입체적 화면 일품
지금까지 『들개』 『니르바나의 종』등을 내놓았으나 의욕 과잉과 미숙성으로 이렇다할 주목을 끌지 못했던 박철수감독이 전혀 색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. 김수현의 원작을 자신이 각색·연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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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극단서 주목받는 「아프리카」극작가 「월레·소인카」
「아프리카」의 극작가「월레·소인카」(39)가 번안한 「유리피데스」의 비극 『바키』가 지난주 영국의 권위 있는 국립극장에서 개막되어 주목을 끌었다. 작가는 희랍의 원전이 충실하면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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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전설은 평민의 비극 표현|문화인류학 원례 발표회서 최래옥씨 주장
민속설화를 연구하는 최래옥씨(신일고교 교사)는 우리 나라의 전설을 분석, 평민들의 꿈과 희망을 송두리째 깨어버린 사회현실의 비극을 입증한다고 주장했다. 16일 하오 한국문화인류학